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새해는 하얀 소의 해로 소처럼 묵묵하고 끈기 있게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군민 모두가 소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경자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국민 고통과 사회활동 전반에 대한 위축 그리고 그에 따른 경기침체, 역대 최장의 장마로 인한 피해 발생과 정치권을 비롯한 집단간 계층간의 계속된 갈등 등 국민 모두가 힘들고 어려움을 겪은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험난한 역경 속에서도 우리 군민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신 덕분에 타 지역에 비해 안정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희망을 일구어 내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제8대 보은군의회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지난해에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였습니다. 군민들께 꿈과 희망을 주는 선진의회 실현과 열린 의정활동으로 군민들께 한발 더 다가서는 그리고 오직 군민만을 위하는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년도는 실질적으로 제8대 의회를 마무리 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추진해 오신 의정활동을 알차게 마무리 하고 앞으로 우리 군의 더 큰 발전을 기약하는 기틀을 마련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의회의 의정방침인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정, 상생과 협치의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사회는 서로의 삶에 모두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근로자, 자영업자, 농림축산인, 기업체, 기관 및 사회단체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과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고통을 분담하면서 어려움을 헤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보은군은 그 동안 큰 수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서로를 아끼면서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새해에도 우리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적 여건으로 인한 경기불황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 등이 지속되겠지만 집행부와 함께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여 군민들께 용기와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한, 군민의 권익증진과 위상을 높이고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소임을 다 할 것이며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에 부합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보은을 만들어 나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보은군의회는 군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망의 신축년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원하는 소망을 꼭 이루시고 모든 가정에 밝고 희망찬 소식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