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수정초는 처음이지?
어서와! 수정초는 처음이지?
  • 심우리
  • 승인 2021.01.07 11:36
  • 호수 5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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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예비소집일, 수도권에서 아이들 전학으로 들썩

수정초등학교(교장 송종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더욱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작은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2명의 학생이 전입해오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전학 온 아이들의 경우, 가족 모두가 속리산으로 이사를 오려고 집을 알아보았으나 거주공간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교장, 교감 선생님과 지역주민, 학부모님들의 관심으로 가족 모두가 살 집을 구하게 되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
이로써 수정초는 2021학년도 신입생은 남학생 2명, 여학생 5명으로 총 7명이 될 예정이며, 전학생 2명까지  전교생이 3명이 더 늘어나게 됐다. 
한편, 수정초는 지난 12월 30일, '이색적인 신입생 예비소집일'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방문 시간대를 달리해 드라이브 및 워킹 스루 방식으로 예비소집 방식을 다양화했으며, 예비초등학생과 학부모의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졸업을 앞둔 6학년 선배들이 환영 피켓과 선물상자를 건네며 환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입생 예비소집 환영식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정든 학교를 떠나야 한다는 게 슬프기도 하지만, 신입생들 예비소집일에 동생들을 만나 환영하고 응원해줄 수 있어서 보람되고 뿌듯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송종헌 교장은 " 아이들이 행복한 우리 수정초등학교에 함께하게 되는 신입생과 전학생을 모두 환영하며,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체험중심 교육과정,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 어울림교육활동 등을 통해 교육 3주체 모두가 만족하는 수정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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