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닿는대로 붓 가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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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12.17 11:15
  • 호수 5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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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골 먹그림 회원전, 말티고개 정상 전시관
정기옥 회장이 대추골 먹그림 전시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정기옥 회장이 대추골 먹그림 전시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말티고개 마루에 있는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 6회 대추골 먹그림회(회장 정기옥) 회원전이 18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12일 전시를 시작한 먹그림회원전에는 한국화를 비롯해 민화, 서예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작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관엔 은은하고 담백한 느낌, 미의식과 정감이 묻어있는 작품이 빼곡하게 들어차고 복도에 까지 전시돼 무미건조한 공간을 아름답게 채색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번 6회 전시에 작품을 출품한 회원은 △서예 송병천, 안재환, 유병헌, 유정자, 정기옥, 최호근 △한국화 김현철, 박봉기, 문경희, 서홍복, 선진규, 안경남, 이봉국, 이현숙, 전영민, 정기옥, 최옥희 △민화 보원스님, 김미경, 김옥지, 문경희, 박희정, 장경숙, 최영미, 황미경씨이다.
정기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을 불러모으기 힘든 시기여서 오픈 행사 없이 작품만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했는데 상상외로 관람객들이 많이 주신다"며 "외지에서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또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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