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노인인식개선캠페인 진행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노인인식개선캠페인 진행
  • 보은사람들
  • 승인 2020.11.19 11:54
  • 호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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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난 11월 13일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군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총 275명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했다.

노인인식개선캠페인은 응원문구가 담긴 카드케이스를 보은해오름대학 어르신들이 보은군 내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카드케이스에는 “코로나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겠지만, 항상 기운냈으면 좋겠어요.”, “대학교, 사회에 나가서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 할머니가 응원할게요.” 등 응원문구를 담았다.

이 날 캠페인은 보은해오름대학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응원문구를 구상하는 과정부터 고등학교를 방문해 전달하는 것까지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한 참여자는 “항상 마음속으로만 학생들을 응원했는데, 직접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우리의 응원을 받고 힘을 냈으면 좋겠고, 우리 노인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노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가장 힘들어하시는데, 보은해오름대학 어르신들이 지역의 어른으로 학생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뜻깊은 행사가 됐다. 앞으로도 노인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노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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