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산불방지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 또 산불감시원 6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가동해 산불 조기발견과 초동진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알리고자 12월 3일 ~ 7일 동안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전문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입산객이 몰리는 주요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 특별관리, 입산통제구역 관리, 무속행위 등에 따른 화기물 감시 강화 등 철저한 산불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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