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 교육공동체 전용실 구축
탄부초, 교육공동체 전용실 구축
  • 심우리
  • 승인 2020.11.19 11:06
  • 호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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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학교 문화 정착과 학교교육 참여 제고
탄부초등학교는 비어있는 교실을 수리해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탄부초등학교(교장 신명애)는 지난 10월 비어있는 교실을 수리해 교육공동체 전용실 단장을 마무리했다.
탄부초는 2019, 2020학년도 2년간 충청북도교육청지정 민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다모임을 활성화시키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하는 교육과정 평가와 수립을 위한 '와글와글DAY'를 운영하는 등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과 학교 자치에 힘쓰고 있다. 그간 함께 모일 장소가 마땅치 않아 도서실을 이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다 2020학년도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전용실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6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자체예산을 투입해 바닥과 벽체를 수선하고 협의를 위한 탁자와 의자, 블라인드 등을 구입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교육공동체 전용실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다모임이나 동아리활동, 협의 및 연수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자치와 학부모의 학교참여, 교직원의 교육과정 연수가 활기를 띄게 됐다. 
학부모회장 손주희씨는 "학부모동아리 활동을 위해 학교에 왔는데 교육공동체 전용실이 생겨서 정말 좋아요. 그간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했을 때 어디에 가야 하나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지금은 교육공동체 전용실로 자연스레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탄부초는 교육공동체 전용실을 항시 개방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교육공동체의 민주적인 소통과 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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