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상임이사 구봉회씨 선출
보은농협 상임이사 구봉회씨 선출
  • 송진선
  • 승인 2020.11.12 11:55
  • 호수 5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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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 평각 출신, "보은농협성장 위해 노력하겠다" 의지밝혀

보은농협 상임이사가 드디어 선출됐다. 지난 11월 6일 열린 보은농협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된 구봉회(60)씨를 선택했다.
선출된 후 구봉회씨는 "농협을 중심으로 대의원과 임직원이 똘똘 뭉쳐, 꼭 필요한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탄부 평각리 출신인 구 상임이사는 198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그동안 충북경제팀 기획역, 중앙회 기획실(새농촌새농협팀) 팀장, 농협중앙회 등촌동지점장을 지낸 바 있다.
구봉회씨는 대의원들에게 표를 얻기 전 밝힌 농협 경영계획 소신에서 농업 생산증진과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농민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협은 수집 가공을 전담,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로운 판매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간 방송 판매인 라이브 커머스 도입을 검토하고 또 대량 판매처인 도시 공판장, 유통센터, 하나로마트와 연계한 판매망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서는 보은농산물을 명품화해 얼굴있는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생산된 농산물은 순회수집을 하는 등 산지 유통 기능 재정비해 판매농협으로 변신을 꾀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또 농협의 수익창출 극대화를 위해 경제와 신용 주요사업의 업무량을 늘리고 조합의 지속적 성장 이와함께 청년농부, 스마트 등 영농 실태변화 대응하고 농민 실익증진을 위한 재원마련 위해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윤리경영실천과 업무혁신을 통해 조합원의 신뢰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경영자로서의 포부를 강조했다.
한편 보은농협은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를 선출하지 못해 이사들이 돌아가면서 상임이사 대행을 해오다 10개월 만에 정식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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