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3회째인 올해는 출향인 간담회로 축소해 진행됐다.
지난 10월 17일 숲체험휴양마을에서 열린 출향인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최소의 인원만 초대하고 참여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정상혁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해해달라며 출향인들의 군정 협조로 보은군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앞으로도 고향 보은 발전을 위해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영기 재경군민회장 등 참여한 각 지역 출향인향우회장들도 "올해 여름철 기상상황도 좋지 않았는데 대추 등 농사짓느라 고생하셨다며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는 바람을 말한 후 고향쌀 팔아주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농민들에게 용기를 주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정상혁 군수는 간담회를 주재하며 출향인 단체에서 도움을 준 고향 쌀 팔아주기 실적보고와 보은대추온라인축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현황, 보은군 수해피해 현황 및 당면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간담회 후에는 숲체험 휴양마을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보은군 출향인들로 조직된 향우회는 재경보은군민회(회장 정영기)를 비롯해 부산향우회(회장 주원식), 대구향우회(회장 김원배), 울산향우회(회장 김봉기), 대전군민회(회장 박희근), 청주군민회(회장 최현호), 부천군민회(회장 김종식), 포항군민회(회장 김홍식), 안산시흥군민회(회장 방상진), 천안군민회(회장 이의찬)가 있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