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질문] "쌀 브랜드 관리 위해 RPC 통합해야"
[군정질문] "쌀 브랜드 관리 위해 RPC 통합해야"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10.15 11:52
  • 호수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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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의원, 브랜드 난립 고가미 전략도 차질 주장
윤석영 의원
윤석영 의원

쌀 브랜드가 난립된 가운데 보은군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 농협에서는 각자 운영되고 있는 RPC를 통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영 의원은 김광식 농정과장을 대상으로 보은쌀 브랜드 단일화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보은쌀 미질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농협간 각기 브랜드 등 브랜드 난립으로 미질에 따른 고가미 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영 의원은 강원도 철원군이나 전남 영광군 등 탄탄한 브랜드력을 갖고 있는 지역은 RPC를 통합해 미질을 높이고 브랜드를 단일화해 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10㎏를 기준으로 이천쌀은 4만3천원, 생거진천쌀 3만6천원, 전남 영광 3만2천원인데 보은의 정이품쌀은 3만700원으로 청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쌀 중 보은군의 쌀값이 가장 싸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보은도 삼광쌀이고 전남영광군도 삼광쌀인데 쌀값이 보은군보다 비싼 이유는 브랜드 단일화였다고 말하고 시설이 개선되지 않으면 좋은 쌀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보은군도 하루빨리 RPC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도 강조한 윤 의원은 보은군은 전체 농산물 홍보비가 6억 정도 되는데 홍천은 쌀 홍보비만 16억원이 달한다며 홍보효과를 얻기 위한 홍보비 확충도 필요하다며 보은쌀이 많이 팔려 농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대해 김광식 농정과장은 보은황토쌀, 황금곳간, 정이품쌀, 황토머근쌀, 친환경우렁이쌀, 풍년고을쌀 등 놓협 브랜드를 비롯해 13개 브랜드가 난립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이 RPC 통합을 추진 중이어서 이에 기대를 걸고 있고 RPC가 통합하면 결초보은속리산쌀로 브랜드를 단일화해 유통함으로써 보은쌀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TV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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