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마루 회인대추 장터'개장
'상생마루 회인대추 장터'개장
  • 심우리
  • 승인 2020.10.15 10:07
  • 호수 5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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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로 16~18일 회인면 건천리 생태체험마을 일원

보은에서 첫 상생마루 회인대추 장터 개장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이 아닌 민간단체와 농민이 연계해 진행하는 농특산물 판매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
충북도농상생협동조합연합회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보은군 회인면 건천리 생태체험마을 일원에서 '1회 상생마루 회인대추 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장터에는 회인면 내 20개 대추재배 농가가 참여한다. 농가가 정성 들여 생산한 대추 5000㎏ 정도를 판매한다.
회인면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황토사과와 황토고구마, 황토마늘,호박 등 10여 가지의 농특산물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장터는 신종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명희 건천마을 이장은 "수확기를 맞아 장터에서 농특산물을 직판할 수 있게 돼 마을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기 충북도농상생연합회장은 "농가들이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이 제때 판매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장터 개장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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