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장터 사람들'을 애독해주신 독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상가가 홍보와 무관하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은장터사람들'코너는 '아시누리 카페'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보은에 있는 모든 상가들이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시누리 카페는 보은에 살고있는 다문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다문화 센터에서 군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여성들의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처음 오픈했어요. 지금은 다문화 센터에서 운영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 다른 사회적 기업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가져와 저희 상품과 함께 팔면서 수익을 내고, 수익을 기부하거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원래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카페 겸 갤러리를 6년 정도 운영했어요. 원래 그림을 했었는데 처음 갤러리를 열 때 갤러리 만으로 수익을 내기에 한정적이라는 생각에 카페를 병행해서 카페 겸 갤러리를 하게 된 거죠. 여기 아시누리 카페에서 일하게 된지는 4달 정도 됐어요. 아니누리 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면서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던 경험을 살려 이곳 아시누리 카페를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그래서 그림도 걸어놓고, 앞으로도 공간을 활용해 무대를 만들어 강의를 하거나 노래를 부를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볼 계획이에요. 저희 아시누리 카페는요 대추를 첨가한 쿠키가 주력 상품이랍니다. 와서 한번 드셔보시면 또 찾게 될거에요. 맛있는 쿠키와 함께 즐기는 문화의 공간 아시누리 카페 많이 이용해주세요~
최영미 매니저(51), 박서연 바리스타(46) 보은읍 남부로 4515 거성 주상복합아파트 2층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일요일 휴무)
연락처 : 043)544-5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