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청북도 동남4군 지역위원회 성명서 발표
[속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청북도 동남4군 지역위원회 성명서 발표
  • 심우리
  • 승인 2020.09.24 16:46
  • 호수 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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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수치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즉각적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민간인으로 수사를 받아야 할것이다"
동남 4군 지역위원들이 보은군의회 앞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 및 수사를 받을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9월 24일 동남 4군 지역위원들은 보은 민의의 전당인 보은군의회 앞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의 즉각 의원직 사퇴와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남 4군 지역위원들은 성명서에서 “박덕흠 의원은 23일 탈당을 선언하는 자리에서도 반성하는 자세나 사과 한 마디 없이 본인의 억울함만 토로했다.” 며, “심지어 자신이 현 정권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정치적 희생양이 되었다며 적반하장의 태도에 어이가 없고 개탄스럽다.” 고 박덕흠 의원을 비난했다. 이어서 “누가 봐도 이해충돌의 소지가 다분한 의원을 상임위에 배정했다면 시작부터 잘못된 단추일 것이다.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며, 박덕흠 의원의 문제에 대해 함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동남 4군 지역위원들은 △박덕흠 의원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해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 수사 받을 것 △국민의힘은 박덕흠 의원을 탈당 처리하지 말고, 제명 등 최 고수위의 징계를 통해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 △사법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최악의 이해충돌 의혹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에는 ▲보은군의회 구상회, 김도화, 김응선, 박진기 의원 ▲옥천군의회 임만재, 이용수, 이의순, 손석철, 이외식 의원 ▲옥천 도의원 황규철, 박헌용 ▲영동군의회 이수동, 김용례, 윤석진 의원 ▲괴산군의회 이평훈, 김낙영, 이양재, 이덕용 의원 ▲괴산 윤남진 도의원이 자리했으며 보은군의회의 구상회 의장이 성명서를 낭독했다.

한편 박덕흠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당시 가족 명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들로부터 수천억 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9월 21일 특혜 수주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틀 후인 9월 23일,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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