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62번 접촉자 마로면 식당에서 식사한 2명도 음성
청주 62번 접촉자 마로면 식당에서 식사한 2명도 음성
  • 송진선
  • 승인 2020.09.05 13:44
  • 호수 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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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뒤늦게 검사한 2명도 모두 음성

9월 4일 나머지 2명의 검체에 대한 검사 결과 4일 오후 8시 30분경 음성이 나왔다. 이로써 청주 62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마로면 식당과 관련해 식당 부부, 식당 부부와 어울렸던 동네 주민, 그리고 청주 확진자 옆에 테이브,블에서 식사를 했던 주민 2명까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혹시나 하면 가슴을 졸였던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은 휴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2보] 마로면 식당에서 점심식사한 나머지 2명 찾았다

마로면 식당에서 점심식사한 2명의 행방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던 보은군 보건소에 5일 11시경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재난문자를 보고 확인하기 위해 전화했다며.

재난문자는 '8월 31일(월) 낮 12:00~12:40 마로면 모 식당방문자는 보건소로 연락바란다'고 했는데 전화를 한 사람이 자신이 그날 그 곳을 간 것 같다고.  길지는 않지만 날짜가 좀 지나긴 해서 약간 혼란이 왔을 수도 있고 긴가민가 하다며.

보건소 홍종란 감염병관리팀장과 전화를 하며 현금으로 식사비를 지불하고 2명이 갔고 등등 기억을 더듬었는데 기억의 퍼즐 조각을 맞춰나갔다. 바로 전화를 한 사람이 방문자가 맞았다.

보건소는 전화통화한 사람과 식당에 동행했던 2명의 검체를 채취해 12시30분경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자신으며 어보니 그날이 바로  할수 도 있는문에 위해 백방으로 확인한 끝에 2명도 찾아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소는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 9시 전후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는 청주62번 확진자와 접촉한 식당부부와 또 같이 식사한 2명은 14일까지 즉 9월 1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보] 8월 31일 마로면 모식당에서 점심식사한 2명을 찾습니다

*청주 62번 확진자 다녀간 식당에서 식사했으나 누구인지 파악안돼
*식당 부부와 주민 등 8명 검사 결과는 오후 9시경 나올 듯

청주 상당구에 거주하는 청주 62번 확진자가 마로면 모 식당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시골 작은 마을이 발칵 뒤집어진 가운데 확진자가 식사한 시간에 같이 식사했던 2명이 파악이 안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보은군보건소는 9월 4일 오전 10시 청주시로부터 확진자 동선 통보를 받고 해당 식당 부부와 또 식당 인근 동네 주민 6명 등 총 8명의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문제는 청주 62번 확진지가 마로면 해당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때 옆에서 2명이 더 식사를 했다는 식당 주인의 말을 토대로 2명을 찾고 있으나 오리무중이라는 점.

이들인 음식값을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지불했고 또 식당내부는 물론 외부, 주변에도 CCTV도 없어 식사한 2명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마로면 주민들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지역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에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주민들은 "뉴스로도 보도되고 재난문자도 받지만 다소 긴장감은 덜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마로면까지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에 올게 왔구나 마로면도 뚫는 것 아닌가 하고 불안하고 이제 진짜 피부로 체감된다"며 "불안해서 외출도 못할 것 같다"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최근들어 외부인이 오거나 지역민이 외부로 나가 접촉하는 등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는 조용한 전파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보은에 첫 확진 기록을 세운 보은 1, 2도 외부인과의 접촉으로 시작됐고 다행히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청주 59번과 접촉한 옥천8번 확진자의 보은 방문, 그리고 청주 62번 확진자의 보은방문 등이 그것이다.

언제 어디서 확진자와 접촉할지도 모르고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방문할지도 모른다. 개인 방역 수칙과 함께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역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은군보건소가 검사를 의뢰한 8명에 대한 코로나18 감염여부는 오늘 오후 9시경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청주62번 확진자는 8월 29일 대구시 북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대구 20246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9월 3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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