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치연맹 보은지회 신임 정말순 회장
여성정치연맹 보은지회 신임 정말순 회장
  • 노제박 기자
  • 승인 2020.08.13 10:00
  • 호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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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정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정말순 회장
정말순 회장

(사)한국여성정치연맹 보은지회 신임 정말순(65, 보은 삼산)회장이 지난 4월 취임했다.
코로나로 활동이 정체됐다가 최근 봉사활동을 하면서 신임회장으로서의 얼굴을 알리고 있다.
정 회장은 36명의 회원과 함께 임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여성들의 권익과 사회참여를 위한 활동으로 여성들의 생활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사)한국여성정치연맹에 대해 "보통여성, 지역일꾼과 함께 공감, 소통하며 군민과 더불어 행동하는 정치단체"라고 소개한 뒤 "그동안 정정화 회장이 잘 이끌어와 회원도 많고 모임도 잘되고 있다며 회장 자리가 부담스럽고 어려운 자리이지만 부족한 것은 배워가면서 단체를 이끌고 회원간 단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여성정치연맹은 매달 회의를 통해 회원들의 지역사회참여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인해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사과농가에서 사과적과를 하고 오이농가를 찾아 순 지르기 작업도 했다며 일손돕기는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말순 회장은 평소 정치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앞으로 보은군의회 여성의원을 초청해 의정활동도 들어보고 회원들이 정치권에 바라는 의견, 생활속 민원도 제시하는 등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임원들과 협의해 간담회도 가질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또 강사를 초청해 여성의 정치참여, 권익향상, 복지증진에 관한 강의를 진행해 회원들의 정치활동 및 정치역량을 높이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말순 회장은 보은읍 삼산리에 거주하며 남편 강석지 산림조합장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마라톤도 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는 정 회장은 탁구와 우드볼을 즐겨하고 있다. 보은군우드볼협회 여성회 초대회장, 보은JC 특우회 부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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