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자로 제32대 보은군 부군수로 부임한 임병윤 부군수가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현장방문은 주민숙원사업과 대형사업장 위주로 이뤄지며 대상은 총 26개소다.
이번 현장방문은 개괄적인 사업현황은 물론 사업추진 시에 발생됐거나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 부군수는 격식을 탈피하고 사업장별로 참석한 관계자 등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내실을 기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먼저 현장방문 첫날인 지난 20일 보은스포츠파크를 방문한 임 부군수는 스포츠사업 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점검하며 자리를 함께 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청취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어서 결초보은문화누리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임 부군수는 결초보은문화누리관이 건립되면 독서와 영화관람 등을 할 수 있어 대도시 못지않은 높은 문화수준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에 박차를 가해줄 것과 안전을 당부했다.
임 부군수는 이날 하루 동안 7곳의 군 주요사업장을 방문했다.
임 부군수의 현장방문이 4일 동안 진행되는 이유에 대해 군 관계자는 “보은군에서 최근 사업을 완료하여 운영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사업장 전반에 대해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하라는 전달을 받아 방문일정을 넉넉하게 잡았다”며, “취임초기 현장행정을 강조한 임 부군수의 업무처리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임병윤 부군수는 “수시로 담당부서와의 현지 출장을 통해 사업별 진행사항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지역주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