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권헌중)는 지난 7월 28일 장애인회관에서 제 40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장애인후원회(회장 정진원)와 곰두리봉사회(회장 김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구상회 군의장, 박재완 도의원 등도 참석해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단체에서는 행사에 참석하는 회원을 최대한 축소해 유사시를 대비하면서 특히 활동에 제약을 받는 회원들에게 모처럼 바깥에 나올 수 있게 하면서 다시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권헌중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 집합하는 행사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맞지만 장애인들은 활동에 더욱 제약을 받는데 외부 사람들과의 접촉도 안되면서 심리적 불안감을 갖는 경우도 있어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서 서로 인사를 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며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켜서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하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유공자로 선정된 장애인들에게는 각급 표창장이 수여되고 후원금과 장학금 지급됐다. △도지사 상 : 이상제 수어통역사 △국회의원 상 : 김기문, 김향자 △군수 상 : 이길자, 임춘자, 노복실, 윤태호 △군의장상 : 송정자, 권병하 △충북도의장상 : 김기봉 △장애인단체현합회장상 : 최규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상 : 김웅 △곰두리봉사회 후원금 : 김민식 △장애인후원회 장학금 : 김준성, 이승호, 차준혁, 황규진, 양광석.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