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도 첨단 기계가 치는 시대다. 보은농협은 최근 조합원 경지에서 벼 살균제 및 살충제를 드론으로 방역했다. 농촌일손의 고령화와 여성화와 함께 일손부족으로 농작업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자 비용이 소요돼도 드론농약살포 신청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총 679농가의 612만6천여㎡에 농약이 살포됐다. 이는 지난해 617농가 514만7천여㎡에 살포했던 것보다 면적이 97만9천여㎡가 늘었다. 농민들은 사람이 농약을 살포하려면 힘이 드는데 드론으로 살포하는 것은 신청만 하면 주인이 논에 나가지 않아도 드론을 조정하는 기사들이 알아서 해주니까 힘도 안들고 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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