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보은농협 상임이사 선출 공고
결국 보은농협 상임이사 선출 공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7.09 10:10
  • 호수 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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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선출하지 못한 이후 5개월간 대행
5개월간 상임이사 대행체제를 운영해왔던 보은농협이 상임이사 모집공고를 냈다. 사진은 하나로마트 출입문에 부착된 보은농협상임이사 모집 공고문이다.
5개월간 상임이사 대행체제를 운영해왔던 보은농협이 상임이사 모집공고를 냈다. 사진은 하나로마트 출입문에 부착된 보은농협상임이사 모집 공고문이다.

 

보은농협이 5개월간 대행체제로 운영해왔던 상임이사를 선출하기로 했다.

농협의 경영 전문화를 통한 농업인 지원역량 확충 및 실익을 증진시키겠다며 지난 7월 2일 상임이사 모집공고를 냈다. 응모기간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이다.
보은농협은 7월 30일 대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이사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며, 공개한 당선공고일은 8월 1일이다.

당초 보은농협은 7명으로 구성된 상임이사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상임이사 후보를 상임이사로 선출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 59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선거를 실시했다. 그러나 과반수 득표에 실패, 상임이사를 선출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상임이사가 공석인 상태에서 이사들이 한 달간 순환하면서 상임이사 직을 대행해왔다. 
그러나 조합원들은 전문경영인 몫인 상임이사를 전문경영인도 아닌 이사들이 대행하고 있는 것에 비판여론이 높았다. 본보에서도 대행체제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발움직임을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보은농협은 지난 2005년 상임이사제를 도입해 초대 김철구·김태국·서정만 상임이사가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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