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철인3종 경기대회 결국 취소
보은군, 철인3종 경기대회 결국 취소
  • 노제박 기자
  • 승인 2020.07.09 10:01
  • 호수 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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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 사태에도 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강행하겠다고 해 빈축을 샀던 보은군이 결국 대회를 취소했다. 

보은군은 코로나 확산 우려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5천만원을 들여 대회를 강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전과 옥천 등 주변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자 우려한 내북면 신궁리 주민들이 현수막을 거는 등 공개적 대회 반대와 내부 사정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 7월 7일 대한철인 3종 협회와 논의를 거쳐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본 대회는 보은군이 주최하고 충북 철인 3종 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첫 전국 규모 대회였다.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0 런투 보은 철인 3종 경기대회'에 개인(동호인) 부문 600명과 이어달리기 부문 30팀(1팀 3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보은 상궁저수지 수영(1.5km)을 하고 상궁저수지~보은공설운동장 구간 사이클(40km), 보은읍 내 왕복구간 달리기(10km)등 보은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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