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호 시인, 흙사랑 어르신들과 시를 쓰다
송찬호 시인, 흙사랑 어르신들과 시를 쓰다
  • 보은사람들
  • 승인 2020.07.09 09:18
  • 호수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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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호 시인이 흙사랑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 쓰는 방법 등의 강의를 마치고 어르신들과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송찬호 시인이 흙사랑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 쓰는 방법 등의 강의를 마치고 어르신들과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흙사랑(대표 구금회)은 2020년 충북문화재단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6년째 진행하고 있다.
2020년도 사업은 '할미꽃과 짜장면'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어르신들의 힘들었던 삶을 위로하고 고단했던 인생을 재조명하는 글쓰기 수업을 진행중이다.
글쓰기 수업으로 지난 6월에는 2회에 걸쳐 송찬호 시인의 특강이 이뤄졌다. 이날 흙사랑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어 주신 송찬호 시인은 시를 쓰기 위한 준비로 사물에 대한 관찰과 비유, 그리고 감정과 상상력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시와 전래동화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해주었다.
수업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은 송찬호 시인의 이야기를 열심히 받아 적기도 하고, 송찬호 시인의 이야기를 혹여 놓칠까 귀를 쫑긋 세워 듣기도 했다. 또한 이날 열심히 따라 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송찬호 시인의 '여우와 포도' 시집에 친필 사인을 해 주기도 했다.
한편 송찬호 시인은 이상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과 '붉은 눈 동백',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여우와 포도' 등 다수의 시집과 수필집을 냈다.

박옥길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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