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콩에 정성을 보태 만들어요!
보은콩에 정성을 보태 만들어요!
  • 보은사람들
  • 승인 2020.06.25 08:49
  • 호수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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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식'

아는 언니 소개로 보은에 내려온 뒤, 장사를 시작한 지 20년이 됐어요. 여름에 더워서 뭘 팔까 고민하다 콩국수를 시작했어요. 믹서기 하나로 콩국수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 손님들이 맛있다고 해주셨어요. 어떤 날은 한 분이 서서 기다리고 계셨는데 콩국수를 먹으러 왔다는 거예요. 그렇게 시작한 게 입소문을 타서 대표메뉴가 되었지요.
저희 집 콩국수는 콩 농사를 짓는 손님 것을 쓰고 있고 면은 특별히 콩 면을 쓰고 있답니다. 콩국수는 5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팔고 있어요. 장사를 아침 7시부터 준비를 해서 2시~3시면 문을 닫는데, 하루에 40그릇만 팔기 때문에 12시에 끝날 때도 있답니다. 저녁 장사를 안 하니까 매일 오시는 손님들만 오세요. 명절 때나 병원 가는 날 외에 따로 쉬는 날은 없습니다.
저희 가게는 음식에 좋은 재료를 듬뿍듬뿍 담아 드려요. 쌀, 마늘, 고추같은 식재료들을 농사 지어 쓰니까 다 우리 거죠.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고 시원한 콩국수 드시러 파파야식에 오세요!

김미리 사장(58, 보은읍 삼산로4길 155)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2-3시(월1회 휴무)
연락처 : 043)544-2125
이해수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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