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가르쳐주는 뜨개질의 매력
기초부터 가르쳐주는 뜨개질의 매력
  • 보은사람들
  • 승인 2020.06.18 09:16
  • 호수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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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고짜고'

가게를 시작한 것은 2004년이에요. 종합시장에 있다가 2017년 12월에 이 자리에 오게 되었지요. 뜨개질과 퀼트로 만들 수 있는 물건들이 참 많답니다. 대추 축제 때 화상을 입은 바람에 현재는 가르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어요. 실이 참 다양하지요? 저렴한 실은 3천원부터 이태리제나 일제같은 경우는 1만7천원까지 한답니다. 저렴하면서 질이 더 좋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실의 고르기나 품질에 차이가 있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고른 품질을 유지해 같은 기술로 뜨더라도 결과물에 차이가 생겨요.
저는 하나를 가르쳐도 완벽하게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재료만 사면 누구나 뜨개질을 배울 수 있는데,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쳐주기 때문에 한두 달 정도 배우면 얼마든지 스스로 만들 수 있답니다. 뜨개질 방은 아무래도 사랑방 같지요. 겨울에는 퇴근하고 저녁을 먹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12시까지 있기도 해요. 디자인을 구상하고 손으로 만들다보면 어느새 잡념도 없어지고 마음이 편해진답니다. 어디 뜨개질의 매력에 한 번 빠져보실래요?

박순영 사장(66, 보은읍 삼산로 33-4)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9시 / 사람이 있으면 오후 12시까지
연락처 : 043)543-6484 / 010-5370-6484

이해수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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