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어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야외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며 이겨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에 쓰레기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보은읍 월송리 용천산 연못 옆 팔각정에는 라면봉지, 음료수 캔 등 온갖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다. 사진 제보를 해온 박창흠(보은읍 이평리)씨는 "며칠전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는 것을 보고 종량제 봉투를 가져다 몇번을 치웠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며 "우리들의 실종된 양심이 이들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것 같아 안타깝다. 올바른 주민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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