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 2학년들의 등교수업 첫날인 지난 5월 27일. 선생님들은 2m 간격으로 테이프를 바닥에 붙여 거리두기 공간을 확보하고 손소독제도 놓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아이들의 등교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학생들을 맞은 선생님들은 반갑게 인사하고，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게 하면서 안전하게 교실로 입주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같이 등교한 학부모들은 탈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고 긴장을 하면서 자녀의 교실까지 일일이 데려다주고 무탈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온라인 입학 후 학교에 처음 나온 1학년 어린이들은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격리해놓은 교실환경, 낯선 친구들로 인해 한동안 긴장했으나 담임선생님의 지도에 이내 명랑한 어린이 모습으로 돌아가 신난 등교수업 첫날을 마쳤다.(사진은 동광초등학교 등교수업 첫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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