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도 긴급재난기금을 주었으면 좋겠다"
"보은군도 긴급재난기금을 주었으면 좋겠다"
  • 보은사람들
  • 승인 2020.05.14 09:24
  • 호수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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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나 19로 인해 전국의 지자체가 긴급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 기준 10만원, 4인 기준 40만원을 지급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재난긴급 생활비로 가구당 소득 기준에 따라 30~5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기장군를 비롯 35여개 지자체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보은군과 인접한 옥천군은 재난극복지원금 51억 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면 정부 지급분 외에 군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오는 25일 군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교육청은 만 7세 이상 초중고 학생 1인에게 30만원씩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원하기 위한 절차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은 기존 예산 1조2천61억원보다 265억원(2.2%)이 늘어난 1조2천32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58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87억원, 자체수입 등 20억원 등이다. 코로나 19로 취소됐거나 연내 추진이 어려운 사업의 세출 예산 392억도 조정했다.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제대로 된 교육·복지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 성격의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은군의회에서 보은군이 올 당초예산에 확보한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비용 및 행사 예산을 전면 재조정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으로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코르나 19로 인해 소비가 둔해지고 유급휴직 및 무급휴직이 발생하는 등 모두 곤란을 겪고 있다. 사업주는 폐업을 걱정하고 월급쟁이는 월급을 걱정이다.
어려운 현실에서 보은군의회가 주문했듯이 보은군도 긴급재난기금을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보은군민장학회'에서 제대로 된 교육,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박옥길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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