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추진 등 보은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는 지난 4월 1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은은 동남부 4군 가운데 유일한 철도 소외지역"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속리산이 자리하고, 충북 교통의 요충지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보은군에 지금 필요한 건 중단없는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과 관광지 활성화를 통한 획기적인 지역경제의 대전환"이라며 이를 위해 "철도와 고속도로를 집중시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만들겠다"면서 △동서횡단철도 추진으로 '보은군 철도 시대'를 열고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추진 △무주∼영동∼보은 간 고속도로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지역특성을 살린 관련산업 발전을 위해 △속리산 인근 관광자원 추가 발굴 육성 △산업용 드론 비행장 테스트베드 구축과 미래 선도사업 육성 △보은 대추 해외 판로 확대 추진 등도 제시했다.
이밖에 △장안(보) 등 농업용수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확대 △수한면에 조성 중인 농촌용수 개발사업 조속한 마무리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오·폐수 문제 해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소년희망센터 건립 추진 △농업인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8년간 보은을 오가며 구상한 보은군 중장기 발전계획"이라며 "지금의 공약들은 작은 계획에 불과하지만, 3선 중진의원이 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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