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사회복무수연수원 이탈 확진자 A씨 병원 이송 계획
[속보]사회복무수연수원 이탈 확진자 A씨 병원 이송 계획
  • 송진선
  • 승인 2020.03.26 23:13
  • 호수 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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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사회복무연수원생활치료센터를 무단 이탈해 동네를 발칵 뒤집어놓은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27일 금요일 병원에 수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단 관계자는 “A씨가 방역을 하기 위해 열어놓은 1층 출입문을 통해 나갔는데 이 여성은 격리조치가 안된다고 판단해 27일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씨는 “오래 격리되다 보니 답답해서 산책하려고 나갔다”고 말하고 정문을 경비하는 직원들은 "A씨를 의료진으로 착각했다”라고 밝혀 경비가 얼마나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사회복무연수센터 관계자는 "의료진들이 생필품 등을 사러 드나들어, 그동안 정문을 폐쇄하지 않았다"면서 "정문을 폐쇄 조치한 뒤, 신분 확인을 거치는 등 앞으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어느 곳보다 철저하게 경비를 해야하는 곳인데 철저하지 못한 결과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된 것이다.

이번 사태로 지역 주민들은 제대로 경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데 대한 불심감이 팽배해져 있으며 극도의 불안감마저 느끼고 있다.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경비와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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