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도의원 예비후보 대기업 계열사 유치
박경숙 도의원 예비후보 대기업 계열사 유치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3.26 10:00
  • 호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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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충북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경숙(58) 예비후보는 산업·농업·관광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5일 보은군청 홍보실을 찾아 종전까지도 자유한국당 당적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인사를 다니면 저를 알아보시는 유권자들은 당이 뭐가 필요하냐, 일만 잘하면 되지라며 많이 격려해 준다. 음으로 양으로 격려해주시는 유권자들의 응원에 힘을 얻고 있다"고 "제시한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해 공약을 준비하며 목표로 삼은 것은 주민들이 먹고 사는 것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것이라며 군의원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농업 관광, 복지 정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선 지역발전과 연계될 산업분야에선 '삼승 산업단지에 대기업 계열사와 중견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농업 분야 공약은 실질적인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농특산물 유통 마케팅 활성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조기 건립 △각 작목에 맞는 현장 교육 확대 등을 제시했다.
관광 분야는 속리산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문화재 관람료 국비 확보 △겨울 썰매장, 여름 물놀이장 조성 △법주사 성보박물관 조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속리산 관광과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전통시장 △도 차원의 소상공인 정책지원 확대 등을 내세웠다.
복지 분야 공약으로는 △군민 건강증진과 일자리 창출 △도 차원의 청년 취업정책 활성화 △안심 육아 환경 조성 △공공기관 장애인 채용 향상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 지원 △청소년 진로교육과 문화체험 공간 마련 등을 약속했다.
한편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예비후보는 '만약 당선되면 미래통합당으로 복당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정치는 생물이다라는 것을 요즘 많이 느끼지만 우선은 당선을 목표로 하고 그 다음은 다음에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등록을 하려면 주민 추천서를 100~200장을 받아야 하는데 주민들이 적극 추천해줬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정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이라 가장 약자라 생각한다. 더 뛰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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