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곽상언 국회의원 후보 농업 공약 발표
민주당 곽상언 국회의원 후보 농업 공약 발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3.19 10:00
  • 호수 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규모농가에 연 120만원 기본소득·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국회입성하면 '농림해양수산위 들어가 활동할 것'

더불어민주당 곽상언(50) 예비후보가 보은군을 비롯해 동남부 4군이 농업군인 특색을 감안 1호로 농축산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입성하면 농해수산위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영동군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1호인 농업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모든 공약은 우리 삶을 토대로 우리 삶이 지향하는 방향대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제1호 공약인 우리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농축산분야 정책을 통해 우리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동남부 4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곽 후보가 제시한 농업공약 중 특히 경작면적 0.5ha 미만 저소득 영세농민은 삶이 위협받는데도 사업은 전무하다며 이들이 최소한 인간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농가 기본소득제를 공약했다.
동남부 4군은 농가의 50% 이상이 0.5㏊ 미만의 저소득 영세민으로 이들의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경작자에게 공익직불금이 현실적으로 지급되는 방법을 검토하고 또한 중소농들의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단가를 설계하고, 농지제도 정비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농업인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도 공개했다. 보은군과 괴산군은 최근 5년동안 18% 감소하는 등 동남부 4군의 인구감소폭이 매우 크다며 청년농업인 정착을 통한 농촌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매년 40명씩 4년간 총 160명에게 최대 3년간 생활안정자금 지원계획안도 밝혔다.
또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영농정착지원금을 150만원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농축산업 구축 공약도 발표했다. 곽 후보는 동남부 4군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선진기지로 스마트농업 혁신밸리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팜과 스마트 축사를 보급·확대 하겠다고 덧붙여다.
한편 이 자리에는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인 변재일 국회의원과 도종환 국회의원, 신경민 국회의원도 배석해 찬조발언을 하며 곽상언 후보를 응원했다. 보은에서도 김응선 군의장과 박진기 부의장, 구상회·윤석영·김도화 군의원과 민주당원들이 참석해 지지를 보냈다.
변재일 위원장은 "선거사무실이 1층에 있는데 동남부 4군 고령화를 감안해 주민들을 생각한 것이라 보인다. 지역 어르신들이 고층에 오르기 힘든데 이곳은 자주 찾으실 것"이라며 "잃어버린 동남부 4군을 되찾아야 한다. 젊은 일꾼 곽상언 후보는 혁신적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종환 의원은 "검찰 개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꼭 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개혁세력과 반 개혁세력과의 싸움"이라며 "중단없는 개혁을 위해 실력있는 인물인 곽상언 후보를 도와 달라. 지역발전 안되는 것 곽상언 후보가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민 의원도 "국가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와 지역이 풀어야 할 과제를 모두 해결할 적임자가 곽상언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