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협의회 등 속리산 단체 의회에 예산 요구
속리산관광협의회 등 속리산 단체 의회에 예산 요구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3.12 10:42
  • 호수 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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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 보류 스포츠 예산 살려달라"

속리산관광협의회를 비롯한 속리산면 각 단체는 지난 3월 11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회 추경편성안 중 보은군의회가 심의를 보류한 스포츠산업 관련 예산 부활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는 속리산관광협의회, 속리산노인회, 속리산숙박업협회, 속리산외식업협회, 속리산소방대, 속리산새마을지도자협의회, 속리산적십자봉사대, 속리산바르게살기위원회, 속리산방범대, 속리산정보화마을위원회, 속리산2구 마을이장, 속리산6구 마을이장, 보은군숙박업지부, 보은군외식업지부 빛 속리산 주민일동 이름으로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보은군의회는 스포츠산업의 성과에 대한 불신, 지속적인 사업비 투자와 시설 운영비 적자 등을 이유로 2020년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며 "보은군의 전체 예산 중 농림축수산 분야가 20% 이상으로 수년간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했고, 체육 분야는 고작 평균 3% 정도 내외"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매년 농업인에게 주는 수백억원의 보조금과 기업 분야에 투자하는 예산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예산 규모와 비교해 숙박업, 요식업, 편의점, 카페 등 자영업자에게 주는 보조금이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포츠산업에 대한 불신의 주요 요인이 방문객 수와 경제유발효과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다는 것"이라며 "비판을 위한 정확한 근거 또한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정치적 이유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이상, 지역 발전이라는 군민 모두의 공통된 목표를 위해 스포츠산업에 대해 전향적으로 사고하고,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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