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이현재 후보 무소속 출마
경기 하남 이현재 후보 무소속 출마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3.05 10:17
  • 호수 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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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입증하고 힘있는 3선의 길 갈 것"

회인 애곡 출신인 2선의 이현재(70, 경기 하남)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현재 의원은 지난 3월 4일 "재선의 민주당 현역을 누구고 하남시에서 재선을 했고 미래통합당이 참패했던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15%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수도권 의원"이라며 미래통합당 공천배제에 억울해 하며 "3선이 되어서 미래통합당으로 복귀하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009년 시민서명으로 시작한 30년 숙원사업인 하남지하철 5호선 연장은 전 구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제 역량을 바쳐왔던 9호선 연장안이 국가계획안에 포함되었고 금년 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3선의원이 되어 하남지하철 5철시대와 교산신도시, 수석대교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미래통합당을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니다. 당선되어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현재 의원은 하남시 열병합 발전소와 관련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고 항소심을 준비 중인 상태다.
이현재 의원은 청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주일본대사관 참사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을 지냈으며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과 제9대 중소기업청장을 거쳐 정무직 공무원으로 퇴임하고 2008년부터 하남시 지역구에 둥지를 틀었다.
2선의 국회의원으로 그동안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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