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가 지난 2월 21일 이사회를 개최해 2020년도 1학기(75차) 장학생 16명을 선정하고 1인당 200만원씩 총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사회에는 김정태 이사장, 구순서 상임이사, 그리고 곽혜숙·구금서·김용우·김치련·신봉순·안성용·안종순·양문석·장흥국·김현모·박원동·이삼용 이사가 참석해 가정형편, 학교성적, 선호대학, 학과 및 기타 자료 등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에 참여한 이사장 및 이사들은 신청학생 모두를 장학생으로 선발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한정된 장학회의 재정 형편상 부득이 선발되지 못한 학생이 있음에 매우 아쉬워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요즘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 19 대책과 관련해 75차 장학증서수여식은 생략하고 장학금은 장학생 계좌로 송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75차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향 학생은 김낙현(중앙대), 김두경(고려대), 김민주(이화여대), 김정호(중앙대), 박명진(서강대), 박서진(경희대), 박희태(울산과학기술원), 송은혜(성신여대), 안소언(이화여대), 유다성(연세대), 이상환(성균관대), 이윤진(경희대), 이태화(고려대), 정희진(고려대), 최이한(중앙대), 최형준(중앙대) 등이다.
한편 재단법인 보은장학회는 설립 38년이 되었으며, 서울에서 출향 인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장학회로 매년 고향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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