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조랑우랑 한우작목회 정기총회
속리산조랑우랑 한우작목회 정기총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2.27 09:49
  • 호수 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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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 대표적인 한우 브랜드인 속리산조랑우랑 한우작목회(회장 서충식) 제16기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1일 축협에서 개최됐다.
축협 맹주일 조합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및 이사 감사 등 축협 관계자와 정상혁 군수, 김응선 군의장, 박진기 부의장, 구상회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명품 조랑우랑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서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퇴액비 출하 등 축산제도가 강화되고 있고 비양축인들의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데 축산 이미지가 개선돼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유지할 수 있다. 올해 사업에 불우이웃돕기 등 축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조랑우랑 한우작목회가 앞장서는 한편 작목회원들의 사양기술 향상을 위해 교육 및 견학 예산을 늘렸다"면서 "회원 탈퇴자를 막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작목회 존재의 당위성을 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랑우랑 한우브랜드 작목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출하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구희선 회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김주홍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축협 이재성 과장과 보은군청 신중수 팀에게도 조랑우랑한우 브랜드작목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농협사료 이용에 기여한 한우사랑농장 송지헌(탄부 매화) 대표는 농협사료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지난해 9월 실시된 제6회 조랑우랑한우 고급육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회원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최우수상은 보은 지산 신현호 회원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150만원을 받았고, 우수상은 마로 원정 이재숙 회원과 보은 강산 구희선 회원이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을 받았다.
장려상 탄부 장암 김갑수·보은 금굴 김성훈·양만석 회원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고급육생산 장려금 지급 기준을 근내지방도 No 8~9, 등심단면적 110㎠이상 동시 충족하는 것으로 개정했고, 두당 1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또 작목회원의 가입과 회원의 자격 규약 중 회원의 자격을 상실한 때, 사망, 파산한 때에 해당하는 사유로 자연이탈 회원의 입회비는 환급한다는 조항과 거세우 8두 이상이며, 축사면적 330㎡이상인 자 중 사료통일 및 출하통일이 가능함에도 탈퇴회원은 입회비를 환급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신현호 회원(사진 왼쪽)이 조랑우랑 고급육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사진 오른쪽 서충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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