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2.20 09:57
  • 호수 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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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권리당원 투표 비당원 여론조사
곽상언 변호사 VS 성낙현 보은지역자활센터장

4월 15일이 선거인인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55일도 채 남지 않았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훑기 위한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주하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은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는 예비후보자들에게 더 없이 반갑다. 지난 2월 14일 개최된 보은새마을금고 정기총회와 보은옥천영동축협 정기총회, 삼청신협 총회는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 백명이 모이는 행사여서 유권자를 쫓아다녀야 하는 후보자들은 이를 놓칠세라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자리를 뜨지 않았다.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들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성낙현 후보, 그리고 자유한국당 박덕흠 후보는 행사장을 찾아 얼굴알리기 경쟁을 펼쳤다. 정당을 나타내는 파란색과 빨간색의 점퍼를 입은 각 후보자들은 행사장을 찾은 회원 및 조합원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성낙현 예비후보는 공천 경쟁도 벌여야 하기때문에 갈 길이 더 바쁘다. 지난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면접위원 18명이 실시한 면접 결과 경선지역으로 공표돼 경선 준비까지 해야 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오는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데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의 성패는 누가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받아내느냐를 우선 생각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도 포함하지만 2명 중 누가 민주당 후보로서 적합한지, 그리고 박덕흠 후보와 붙었을 때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지 판단해 민주당원들이 조직적으로 지지운동을 벌일 소지가 높다.
또 다른 한쪽은 기독계, 또 자활기관 조직원들의 조직적인 세 결합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치열한 공천 경쟁은 이전투구가 아닌 인지도가 낮은 두 예비후보의 경선의 흥행몰이이고 성공으로 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누가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후보와 맞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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