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북접사업회 2차 총회 개최
동학혁명북접사업회 2차 총회 개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2.20 09:46
  • 호수 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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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당시 보은민회 상상도 안내판 설치

동학혁명북접사업회(이하 보은민회) 2차총회가 지난 2월 15일 사업회가 운영하는 장안 방정환 공부방에서 개최됐다.
이날 지난해 사업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협의하는 자리에 모처럼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은 돼지 1마리를 기증한 한 회원의 나눔으로 마을 가가호호에 고기를 전달하고 떡도 나누며 밥이 하늘인 생명사상, 시천주 정신을 실천했다.
또 회원들은 함께 바비큐 파티를 가지며 동학혁명북접사업회의 올해 사업계획 및 향후 방향을 협의하고 동학정신, 동학사상을 바로 공부하고 바로 세우는 보은민회를 가졌다.
이날 방정환 공부방 학생들이 그린 127년전 보은민회 상상도 안내판을 동학순례길에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동학혁명북접사업회는 지난해 방정환 공부방을 개설해 방과후에는 갈 곳이 없는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장안면의 취약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 학생들과 학부모 회원들이 함께 국화를 식재해 동학 순례길을 가꾸는 등 동학이 꽃피는 마을 조성을 시작하고 보은읍 북실에는 2천700여명 동학영령들을 기리는 솟대를 세웠다.
이밖에 7명의 동학도가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속리산면 북암리 매장지에는 안내판을 세웠다.
지난해 4월 26일 보은동학축제도 열어 꽃상여행진으로 산 자와 죽은 자,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남녀노소가 화합하며 해원상생의 장을 펼친 바 있다.

지난 2월 15일 동학혁명북접사업회는 2차 총회를 열고 방정환 공부방 학생들이 그린 보은민회 상상도 안내판을 동학순례길에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2월 15일 동학혁명북접사업회는 2차 총회를 열고 방정환 공부방 학생들이 그린 보은민회 상상도 안내판을 동학순례길에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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