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 초유은행사업 협약식 개최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 초유은행사업 협약식 개최
  • 송진선
  • 승인 2020.01.23 13:39
  • 호수 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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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산업협동조합(조합장 맹주일)은 지난 1월 16일 2020년도 초유은행사업에 참여한 낙농가들과 함께 협약식을 개최했다.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은 초유은행사업 시행을 위해 보은군 낙농농가(강인향, 이형석, 최상율), 옥천군 낙농농가(김문식, 김수철, 조복자), 영동군 낙농농가(김주섭, 박선용, 서창호, 정규현)와 협약식을 맺고 3개 군이 한우농가에 상시로 초유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낙농농가는 우량의 초유를 축협에 공급하고,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번식 농가는 축협을 통해 공급받아 송아지를 낳아도 젖이 나오지 않거나, 젖을 물리지 않는 어미소가 있어도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임으로써 송아지 질병예방과 폐사율을 감소시키고, 육성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9년 사업실적은 낙농농가에게 총 907ℓ를 공급 받아 약 430농가에 882ℓ를 한우번식농가에 지원함으로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은 질 좋은 초유를 공급한 3개군 낙농농가에게 감사의 의미로 동물약품을 전달하였으며 희망농가에 한하여 초유 보관냉장고를 지급하여 여름철 보관의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수년간 초유은행사업을 하면서 불편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사업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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