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상임이사 후보 박근수 팀장 추천
보은농협 상임이사 후보 박근수 팀장 추천
  • 송진선
  • 승인 2020.01.17 16:07
  • 호수 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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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위 후보자 3명 중 낙점… 선출여부는 1월 30일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

보은농협은 곽덕일 조합장 선출 이후 상임이사로 누가 선출될 것인가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쏠렸었다.

1월 말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정만 상임이사가 더 이상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고 11월 예산안 의결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도 곽덕일 조합장이 현 상임이사를 놓고 설왕설래한 것으로 알려지며 뒷말이 무성했다.

그래서 차기 보은농협 상임이사 후보로 과연 누가 추천될 것인가를 놓고 많은 추측을 낳고 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을 가졌다.

뚜껑은 1월 17일 열렸다. 보은농협은 상임이사인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후보로 신청한 3명 중 박근수(60, 보은 이평) 현 보은농협 감사팀장을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당초 후보자 3명을 놓고 투표를 실시했으나 과반지지 후보가 없자 최고득표자와 차점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박근수 팀장이 4대 3의 과반지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농협상임이사추천위원회는 조합장과 조합장이 정하는 외부인사 1명, 이사회가 정하는 비상임 이사 3명,  이사회가 정하는 대의원 2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보은농협은 오는 1월 30일 오전 10시에 개최 계획인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임이사 선출안을 상정, 대의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투표에서 선거인(대의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상임이사로 선출된다.

선출된 상임이사는 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고 임기는 2년이며, 연임 제한은 없다.

보은농협은 상임이사 선출을 위해 지난 2019년 12월 2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상임이사 선거일을 지정하고 지난 1월 10일과 11일까지 신청서를 받았는데 3명이 등록해 이들을 대상으로 1월 15일 자격심사를 거쳤다. 3명이 모두 자격심사를 통과해 1월 17일 상임이사인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추천인 1인을 선출한 것이다.

한편 보은농협은 오는 1월 30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4년 임기의 여성이사 1명과 3년 임기의 비상임 감사 2명을 선출한다. 도 조합장이 추천하는 사외이사 1인도 선출한다.

이들에 대한 여성이사 및 감사 선거는 1월 20일과 21일 후보자 신청을 받아 21일 오후 5시 이후 기호추첨을 거쳐 22일 후보자 공고를 한 후 1월 30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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