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문향' 창간호 발간
결초보은 '문향' 창간호 발간
  • 김경순 기자
  • 승인 2020.01.09 12:41
  • 호수 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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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얼과 뿌리가 일상생활의 문화 속에 녹아들고 군민의 삶의 가치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글을 모아 결초보은 '문향' 이라는 문예지가 발간됐다.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은 지난해 12월 30일 보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정서와 미래의 가치를 보여주는 결초보은 '문향' 발간을 축하하는 창간호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결초보은 '문향' 창간호를 통해 지금 보은에 살고 있는 분들의 생각과 바람,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때로는 인생의 삶 속에 묻어나는 훈훈한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글로 표현하기조차 힘든 애달픈 사연등 누가 읽어도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사연의 글도 실려 있다.
이번 결초보은 '문향'발간에 대해 구왕회 원장은 "보은은 전국 어느 곳보다 뒤지지 않는 단단함이 있었기에 오늘의 '문향' 을 발간할 수 있었다"며 "근대이후 천재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오장환 시인이 태어난 곳이라는 점에서 보은이 자랑할 만한 곳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과 보은문화원은 이번 '문향' 창간호 발간을 시작으로 보은군민들을 대상으로 보은의 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보은의 지역가치가 발현되도록 '문향'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작품을 실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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