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함 출신 염기동씨 농협충북본부장 취임
신함 출신 염기동씨 농협충북본부장 취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1.02 04:31
  • 호수 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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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포부 밝혀

보은읍 신함2리 감동마을 출신인 염기동씨가 승진에 승진을 거듭해 지난 12월 27일 충북 농협의 최고 수장인 제41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에 취임했다.
염성대씨의 3남2녀 중 둘째 아들인 염기동 본부장의 취임소식은 지역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사회단체 및 동문회 등에서는 펼침막을 내걸어 이 경사를 축하하고 있다.
학림초등학교(16회), 보은중학교, 신흥고등학교, 충북대 수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0년 처음 농협 보은군지부에 발령을 받아 농협 일을 시작해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키웠다.
이후 2003년 서울 영등포공판장, 강서공판장을 거치고 2007년엔 농업경제기획획부 경제기획전략팀장을 지내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승승장구 그의 역량의 펼쳤다.
2011년에는 농협 보은군 금융지점을 지내고 하나로클럽 신촌점장, 온라인 사업분사장, 서울 창동유통센터 지사장 가락공판장 사장, 품목연합부장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러한 화려한 경력의 염기동씨가  농산물 유통분야의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에따라 보은에서도 농산물 유통분야의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염 본부장의 충북 본부장 취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회장 표창장을 다수 수상한 염기동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포부를 밝혔다.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 △도민과 농업인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랑받는 충북농협 구현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만들기 등 4대 중점추진 사업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염 본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조기 달성을 위해 "농업생산의  경영비를 낮추고, 농산물 판매를 높이는 것이 최선이다"라며,"지자체와 협력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가로 직결되고, 시·군별로 특성에 맞는 새로운 고소득 작물을 발굴해 높은 소득원을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최근 WTO 개도국 지위 포기방침 등으로 앞으로의 농업환경이 불투명한 만큼 충북농협이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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