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 지난 12월 27일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각 회원들은 물론 최인 출신인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과 서병각·김교형·최재웅 고문 등도 군민회 창립멤버들도 빠지지 않고 앞자리를 앉아 회의를 지켜봐 총회 석상의 묵직함을 더했다.
고향 보은에서도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의장도 참석하고 재대전 보은향우회 박희근 회장 등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청주 군민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이임하는 구연공 회장 후임으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최현호 자유한국당 서원구 당협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군민회원 자녀 등 6명의 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보은군민장학회에도 장학기금 100만원을 정상혁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훌륭한 인재 양성에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임하는 구연공 회장은 "회원들의 성원과 참여덕분에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회장에서는 물러나지만 군민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며 신임회장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바통을 물려받은 최현호 신임 회장은 "역대 선배들이 쌓아놓은 금자탑이 허물어지지 않고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청보은군민회가 청주에서 제일 활성화 된 모범 군민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민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하며 고마움을 전달했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구연공 △공로패 이원명 자문위원, 이태희 부회장, 이택기 총무국장, 박병국 협력국장.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