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작가들 작품에 관객들 눈 호강
솔로몬회(회장 선진규) 제2회 작품 전시회가 지난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문화원 지하 전시실에서 있었다.
행정예술로 솔로몬회에 참여한 정윤오 전 속리산면장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체 회우너들이 작품을 출품한 것이 아니라 5명 회원의 작품만 집중 전시해 몰입도를 높였다.
참여 작가는 선진규 회장의 문인화와 정기옥 작가의 사경, 서홍복 작가의 한국화와 서예, 그리고 기도화가인 박청용 작가의 추상화, 이혜영 회원의 꽃꽂이 작품 등이다.
작가들의 혼이 깃든 작품을 감상하던 관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이렇게 수준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솔로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모처럼 시골에서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호사를 누렸다.
또 작가들은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 옆에서 보조를 맞추며 작가의 의도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솔로몬회는 지난해 첫 전시회를 열었는데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나눔활동을 펼친 바 있다. 솔로몬회는 격년제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인 가운데 올해 10월 다시 나눔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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