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이 주관한 역사 뮤지컬인'화랑의 혼 대왕문무'가 지난 12월 2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됐다. 화랑의 혼 대왕문무는 1400년 전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군사력에서 크게 열세였던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역사적 사실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고, 여기에 화랑의 힘과 불교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게 된 배경임을 보여주면서 고구려 첩자인 아란을 두고 문무왕과 화랑 친구인 연풍이 벌이는 사랑싸움도 내용에 담고 있다.
문화원은 그동안 매년 송년 행사로 인기 가수 위주의 공연을 준비 했으나, 올해는 뮤지컬 공연을 준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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