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로터리, 다문화 주부에게 사랑 선물
백합로터리, 다문화 주부에게 사랑 선물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12.26 00:20
  • 호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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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로 시집와서 고마워" 보살펴

보은백합로터리클럽(회장 이종란)이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송년행사를 가졌다.
지난 12월 23일 백합로터리클럽은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맛있는 저녁을 대접하고 선물을 한 아름 안기는 등 먼먼 이국에서 쓸쓸하게 송년을 보내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훈훈한 인정을 선물했다.
이날 백합 회원들은 일찍이 식당에 모여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주문하고 떡도 차려 내놓는 등 푸짐한 상차림으로 서먹해하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종란 회장은 "입에 맞을지 모르겠다"며 친정어머니 맘으로 다문화 주부들을 살피며 "맘 편하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하라"며 다독였다.
백합로터리클럽 회원들도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음식을 함께 먹으며 애로사항도 들어주는 등 이런저런 얘기로 수다로 돈독한 관계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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