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주민의견 수렴위해 이장단협의회, 주민등 간담회 예정
보은군민 2천300여명이 제출한 일명 축사조례가 집행부를 떠나 의회로 넘어갔다.
군민들의 찬반양론이 팽팽한 가운데 군의회는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늘(12일) 보은군 이장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또 같은 날 삼승면 주민들 중심으로 의원 간담회를 신청한 상태여서 축산인과 주민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축산인들은 가축사육조례가 강화될 것을 염려해 집중적으로 축사 신축 허가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9월 삼승면 우진·달산리 주민들이 축사 신축을 반대하며 중장비차량이 들어서는 것을 몸으로 막아서면서 일단락 됐던 곳에 또다시 최근 흙을 채우는 작업을 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군이 특화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엔비사과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밭 옆에 축사가 들어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주민간 갈등이 유발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군의원들의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같은 축산인과 주민들 사이의 갈등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의원들의 손은 어느쪽으로 기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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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이 되었던 지역이기에 축사업자의 재허가신청시 더욱더 세심하게 현장확인및 달산리 주민들의 의견수렴을거쳐 행정처리를 하는것이 담당공무원의 자세가 아닌가 묻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