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어둠을 밝히기도 하지만 따뜻함을 준다. 도시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게 밝히는 전등트리가 설치돼 화랴하게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축협에서도 조경수에 전등트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둔 밤을 밝히는 것은 물론 따뜻하고 화려함마저 느끼게 한다.
야경을 만드는 전등을 활용한 빛은 관광요소가 되고 있다. 단양의 수양개빛터널이나 광명빛터널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은지 오래다. 이제 겨우 전등트리를 시작한 보은군에 야무진 기대를 한다면 서울 성곽처럼 삼년산성 성곽 조명이나 보청천 벚꽃길에 바닥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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