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노인 재능나눔 지원사업 활발
복지관 노인 재능나눔 지원사업 활발
  • 김선봉
  • 승인 2019.12.05 01:28
  • 호수 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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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동년배강사들이 문해교육 활동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박미선 관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는 ‘2019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군내 만 65세 이상 참여자를 중심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면단위에 동년배 강사를 파견해 한글교육 및 문해교육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노인 전문 인력을 활용해 군내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기회도 확대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 한글을 배운 한 어르신은 “늙어서 한글을 배우는 것이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손자, 손녀들이 필통과 필기구 선물과 멋있다.”고 가족들의 긍정적인 지지가 있었다. 어르신들이 “감사하다고 다시 2020년도에도 했으면 좋겠다.”고 표현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노인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노인들의 재능 환원 및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은군 노인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은 보은군 내 사각지대에 노인의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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