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용 화가, 대전에서 개인전
박청용 화가, 대전에서 개인전
  • 김선봉
  • 승인 2019.12.05 01:20
  • 호수 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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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

기도화가로 유명한 평산 박청용(보은 죽전) 화가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12월 8일까지 대전시 중구 ‘예술가의 집’에서 계속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 스스로 내면을 탐구하며, 작가 스스로가 태어난 이유를 알고자 했던 간절한 마음과 그 과정을 작품을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는데 작가의 마음을 비워내고 담은 작품은 2m가 넘는(120호 이상) 대작부터 10호 안팎의 작품까지 다양하다.

‘기도하는 사람들 점선면’이라는 작품은 미술 표현에서의 가장 기초가 되는 점, 선, 면을 박 작가가 어떻게 풀어냈는지 알 수 있다. 그림의 재료는 대부분 한지와 먹을 사용하고 있다. 아크릴물감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굉장히 현대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박청용 작가는 보은동학제 특별초대전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박청용 작가는 주로 기도하는 사람들로 작품을 담아내고 있다.

박 작가는 “전시를 통해 작품을 보고, 바쁜 일상 가운데 잠시라도 쉬면서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청용 작가는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를 나왔으며 2004년 소사벌미술대전에 입선하며 화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에 매진하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온 박청용 화가는 그림 외에도 2015년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서예부문 특선을 차지했으며 17년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캘리그라피 특선을 차지하는 등 자신의 작품세계를 확대해 왔다.

그동안 작품 전시는 2015년 속리산에 있는 속리산 美갤러리 초대전을 비롯해 지난해 4월에는 보은동학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박청용 화가 특별초대전을 가졌다.

보은의 작가, 서예가, 화가 등 문화예술가들의 활동체인 솔로몬 회원으로 wlsklsgo에는 솔로몬 회원전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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