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보궐선거 한국당 주자 풍년
도의원 보궐선거 한국당 주자 풍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12.05 01:05
  • 호수 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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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박범출 박재완, 원갑희, 이재열, 김기준 자천타천 거

하유정 도의원이 지난달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위가 상실됨에 따라 보궐선거에 치러질 보은군 도의원 주자들의 선거운동으로 지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자천, 타천 도의원 보궐선거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민주당의 이재열 전 군의장을 비롯해 한국당은 박경숙·박범출·원갑희 전 도의원과 박재완 전 문화원장, 그리고 뉴스1 김기준 취재국장 등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와 같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당 후보는 현역인 한국당 박덕흠 의원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선거운동을 하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선거운동이 쉬울 전망이다. 이에따라 특히 한국당  주자들은 당 후보로 공천을 받으면 당선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도 확산보다도 당내 경선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실제로 현역 국회의원이 자신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도의원 후보와 보조를 맞춰 선거운동을 하기 때문에 지방선거 때의 선거운동보다 쉬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 한국당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합의 추대 또는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소속 의원 1명을 잃은 민주당은 전 보은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도의원 후보로 경선에 참여했던 이재열 전 도의원이 출마의 의지를 굳히고 활동에 들어갔다.
김기준 뉴스1취재국장도 도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뜻을 갖고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아직 정당가입은 하지 않았지만 지인 등과 협의해 정당 가입을 해서 경선을 할 것인지 아니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 중이다.
한편 군민들은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 당선자는 도의원에 만족하기 보다는 임기 2년 후 치러지는 군수 선거로 가는 전초전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주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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