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단독 출마 무투표 가능성
체육회장 단독 출마 무투표 가능성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11.28 17:36
  • 호수 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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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자 사퇴시한에 정환기 상임부회장만 사임

체육회장에 대한 군수의 겸직 금지로 내년 첫 민간인 회장을 선출하는 가운데 보은군에서는 정환기씨가 단독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체육회장 선출 일정에 따라 지난 11월 16일까지 체육회 임원 사퇴시한을 운영했는데 정환기씨만이 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지난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시 김민철 부회장이 체육회장에 출마하겠다며 선임된 선관위원을 사퇴하는 등 체육회장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었다.
그러나 김민철 부회장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보은군체육회 첫 민간인 회장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군체육회 첫 민간인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내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이뤄지며 투표는 1월 15일 실시하는데 지정된 대의원 60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정환기(69)씨는 배드민턴협회장, 보은군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6년 3월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되면서 통합 보은군체육회 상임부회직을 맡아왔다.
한편 보은군체육회 산하에는 총 34개 단체가 등록된 가운데 이중 정회원 단체는 29개이다. 정회원 단체 가입  절차는 등록 신청 후 3년간 활동을 하고 이에대해 평가한 후 커트라인을 통과하면 준회원 단체로 1단계 올라가고 다시 3년간 활동한 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현재 정식 회원단체 등록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종목 중 우드볼은 준회원 단체이며, 줌바댄스, 킥복싱, 전통선술, 카라테는 인정단체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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