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부정청탁을 한 혐의로 기소된 회인 애곡 출신의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하남)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창열 부장판사)는 지난 11월 26일 열린 재판에서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회의원으로서, 청렴 의무를 저버리고 지위를 남용, 부정한 청탁을 받고 범행했다"며 "이로 인해 사회 일반의 신뢰가 크게 훼손돼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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